[포토] 일주도로 완공된 아름다운 섬 , 울릉도

입력 2019-04-13 17:49 수정 2019-04-13 17:55





울릉도 일주도로는 1963년 3월 울릉도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사업계획이 확정된 후 1997년 8월 울릉도 도동리와 저동리 2.3km 구간에 처음으로 차량 운행이 시작되었다. 이후 2001년 내수전-섬목 구간을 제외한 39.8km 구간이 개통하였다. 내수전-섬목 구간은 암반 산악지대, 해안 절벽 지역으로 난공사 지역이며 육지 공사에 비해 사업비 부담이 커 장기간 중단되어왔다. 2008년 11월 국가지원 지방도로로 승격되면서 사업비 1,340억이 투입되었고 마침내 2019년 3월 29일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 완공되었다. 일주도로 완공으로 을릉도 저동에서 울릉도 천부까지 이동 거리 는 39.8km에서 4.4 km로 1시간 이상 단축되었다.

울릉군은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월별 계획을 세웠다. 4월에는 울릉도 섬일주 MTB대회(4.13), 5월에는 가정의 달과 함께하는 울릉도 독도 여행, 6월에는 제15회 독도지키기 울릉도 전국 마라톤 대회(6월중), 7월에는 독도 명예주민 세계대회, 8월에는 오징어 축제(8.5-7), 9월에는 트레킹 페스티벌, 10월에는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 지원 사업(10.25), 11월에는 가을 섬 산악 등반대회, 12월에는 전국 산악스키 대회등을 추진하고있다

울릉도 김병수 군수는 “울릉도 일주도로 완공으로 울릉 군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울릉도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음식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정환 관광협동조합이사장은 “울릉도가 고향인 제가 울릉도의 비경을 더욱 열심히 알려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도록 헌신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