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15분쯤 조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빈소에는 상주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이 부회장을 맞았다.
이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빈소에서 약 10분 정도 머문 뒤 장례식장을 떠났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