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 기억문화제 광화문서 열려

입력 2019-04-13 09:15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추모시설인 기억·안전 전시공간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전시공간 앞을 지나고 있다. 뉴시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1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추모행사에는 유가족 시민, 1만여명과 박원순 시장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서울시와 4·16연대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로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라는 주제의 행사를 공동 주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기억공간 개관식, 세월호 참사 5주기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세월호 기억문화제, 기억시 낭송회, 추모 서화 전시 등 시민참여행사는 16일까지 이어진다.

박 시장은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추모행사에 참석해 추모사를 낭독한다. 이어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도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