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이 청정한 연천의 이미지를 관광객에 심어주기 위해 새봄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연천군 군남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도로 및 주요관광지 일원에서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2019년 새봄맞이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단체인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허흥무) 회원 13명과 면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거리지킴이 어르신들이 교통 위험 때문에 수거 하지 못했던 주요 도로변 각종 쓰레기, 비닐, 농약병 등 장기간 방치된 숨은 쓰레기 등을 일제히 수거해 깨끗하고 활기찬 군남면 만들기에 동참했다.
또한 군남면행정복지센터는 여러 지역단체와 연계, 지속적인 대청소 실시로 주민들의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참여분위기 확산 및 환경의식 제고에 앞장설 방침이다.
진명두 군남면장은 “새봄을 맞아 실시한 대청소로 묵은 때가 말끔히 벗겨진 기분”이라며 “아름답고 청정한 살기 좋은 군남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