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고 싶은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SNS에서 감정을 텍스트로만 표현하는 대신 특수기호 이모티콘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즐겁다”. 라고 말하는 것보단 뒤에 ( ´ ▽ ` )ノ 와 같은 이모티콘을 붙여서 즐거움의 정도를 표현하고,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 욕구가 표출되기 때문이다.
이에 디자인키보드는 주 사용자 10대, 20대의 관심사를 상당 부분 수용하여 이모티콘 기능을 다수 업데이트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디자인키보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키보드 앱 중 사용자 수 1위에 달하는 키보드 앱으로, 이모티콘을 대거 업데이트 하면서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자인키보드는 국내 최초 특허 받은 스마트한 감성 키보드로, 다양한 이모티콘 및 움짤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디자인키보드의 이모티콘 종류에는 단일 이모티콘(기본 감정부터 시작해서 동/식물 등 다양한 일상을 표현한다), 인싸 이모티콘 (다양한 감정을 개성 있는 표정으로 표현한다), 멀티 이모티콘(단일 이모티콘을 이용하여 큰 형태의 표현을 만들어낸다) 등이 있다.
특히 인싸 이모티콘은 요즘 유행어 ‘인싸’와 ‘이모티콘’을 결합하여 만든 재치가 돋보인다.
안드로이드 8.0 기준으로 이모티콘 개수는 단일 이모티콘 1653개, 인싸 이모티콘 800개, 멀티 이모티콘 197개로 총 2650개의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인의 고유한 개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어하는 1020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키보드의 업데이트가 이러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좋은 방향으로 업데이트 하기 위해 사용자의 관심사를 끊임없이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개발팀은 전했다. 디자인키보드의 이모티콘은 사용자들에게 매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당 기능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디자인 키보드는 다국어 버전을 출시할 예정으로, 더욱 많은 전세계 사용자와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버전으로 다시 태어날 디자인키보드의 행보가 기대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