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기후변화 홍보대사 위촉… 초상권·목소리 재능기부

입력 2019-04-12 16:07

가수 박지훈이 환경부 기후변화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환경부 기후변화 홍보대사 위촉식이 12일 오전 열렸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과 그룹 ‘노라조’ 멤버 조빈, 원흠이 참석했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박지훈과 노라조는 초상권·목소리 등 재능기부로 환경부 기후변화 대응 정책 홍보, 기후변화 공익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예정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박지훈의 경우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이번 홍보대사 역할에 적합했다. 노라조는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등의 친환경적 행동을 실천 중이다.


박지훈과 노라조는 “기후변화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너무나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앞으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리고 여러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저탄소 친환경생활을 실천한다. 이들의 대중적 인지도를 활용해 범국민적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