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실종된 70대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04-12 11:43

울릉도에서 산나물을 캐러 나갔다가 실종된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북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울릉군 북면 천부리 죽암마을 골짜기에서 숨진 허 모(70)씨를 울릉군청 공무원들이 발견했다.

숨진 허씨는 지난 11일 오전 7시쯤 산나물을 채취하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아 동네 주민이 경찰에 실종 신고한 상태였다.

경찰은 허씨가 산나물을 채취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울릉도에서는 지난 7일에도 산나물 채취하던 70대가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울릉=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