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앞뒤로 찍는다…회전 카메라 탑재 ‘갤럭시 A80’ 공개

입력 2019-04-11 15:02
삼성 갤럭시 A80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A 갤럭시 이벤트(A Galaxy Event)를 개최하고,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로테이팅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80을 공개했다.

갤럭시 A80은 갤럭시 최초로 같은 카메라를 전·후면 촬영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로테이팅 카메라와 인텔리전트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 풀스크린으로 제작된 갤럭시 A80은 후면에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3D 심도 카메라, 화각 123도의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셀피 촬영을 위해 모드를 전환하면 후면 상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카메라가 전면 방향으로 자동 전환된다. 사용자는 셀피 모드에서도 후면과 동일한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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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를 함께 사용해 자유자재로 보케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A80은 인물, 풍경, 음식 등 30개의 촬영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색감으로 촬영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으며, 인물이 눈을 감거나 흔들려서 선명하게 촬영되지 않은 것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줘 매 순간 완벽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갤럭시 A80은 흔들림 없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스테디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가 손쉽게 전문 카메라 수준의 부드러운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8GB 램, 128GB 내장메모리를 갖췄으며,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면 360도 오디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A80은 팬텀 블랙, 엔젤 골드, 고스트 화이트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특히, 엔젤 골드 모델은 핑크, 고스트 화이트 모델은 블루 색상을 가미해 빛의 방향과 반사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신유미 인턴기자,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