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11일 ㈜호보트와 ‘제1회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의 성공 개최 및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한 ‘호보트 애니메이션 활용 발전전략 협약식’을 개최했다.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영덕군에서 열리는 ‘제1회 영덕국제로봇필름페어’는 전문가를 위한 로봇애니메이션 관련 콘퍼런스 등과 함께 가족 관광객을 위한 야외극장, 로봇만들기 대회, 로봇 코스프레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지역특화산업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호보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으로 2018년 지역특화애니메이션인 ‘호보트-영덕의 보물 5편’을 제작했다.
국내 최초 선박형 변신로봇 캐릭터인 호보트는 영덕이 고향인 ‘영덕바다의 수호봇’이다.
5편의 애니메이션은 호보트와 영덕군 해양관광 문화자원을 접목한 어린이 해양안전교육용 애니메이션이다.
군은 전 세계적으로 보급될 호보트 애니메이션 프랑스판(52편) 제작에도 참여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의 수호봇 호보트라는 지역특화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