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3.1혁명의 역사적 결실로서의 촛불 혁명의 기록과 기념, 계승 발전 완성을 위한 과제를 정하고 해결과 실천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김나린 학교폭력방지센터 대표는 발제를 통해 “3.1혁명의 정신을 계승하는 길은 우리사회에 공정함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사회의 공정함을 바로 세우는 일은 교육과 교육기관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대표는 “수사기관인 경찰에서 공정함의 기준이 없을 때 은폐, 축소, 비위는 만연해지고 학교폭력은 사회범죄의 악순환을 가져올 수 있다”며 “피해자에게 모든 책임과 원인을 돌려 은폐되는 불의한 처리구조는 꼭 변화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이날 토론을 통해 도출된 자료를 시민사회, 정부, 국회, 각 기관 등에 널리 보급하고 공유해 실천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