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B 잔류

입력 2019-04-11 13:15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신화뉴시스

김상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B(3부리그)에서 그룹 잔류를 확정했다.

한국은 10일 중국 베이징의 서우강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대회 4차전에서 5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을 확보했다. 12일 펼쳐지는 라트비아와의 대회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내년 대회 디비전 1그룹 B 잔류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골잡이 박종아가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대승을 거뒀다. 전날 폴란드를 상대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던 박종아는 이날 3골 1어시스트로 활약, 한국의 2연승을 주도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