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SK텔레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19-04-11 12:57
라이엇 게임즈 제공

라이엇 게임즈와 SK텔레콤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T타워에서 SK텔레콤과 전략적 파트너십 조인식을 진행하고,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5G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진행된 LCK 파트너십 입찰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참여했으며, SK텔레콤이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20년까지 LCK를 후원하게 된다. 이들은 LCK와 관련된 VR/AR 콘텐츠를 제작할 권리를 독점한다.

또한 2020년까지 열리는 LCK를 비롯, 각종 LoL 국제대회 중계권도 이번 파트너십에 포함됐다. 시청자들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9 스무살우리 LCK 스프링 결승전부터 SK텔레콤의 OTT 서비스인 ‘옥수수’를 통해서 LoL e스포츠를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라이엇 게임즈는 SK텔레콤에 멀티뷰(선수 시점의 개인화면) 소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