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성교회, 개안수술 돕기 걷기대회 개최

입력 2019-04-11 11:43
경북 포항장성교회는 오는 20일 ‘2019 개안수술을 위한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걷기대회 모습. 포항언론인홀리클럽 제공.

경북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2019 개안수술을 위한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이어 2회째인 이번 걷기대회는 빛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빛을 찾아주는 저소득층의 개안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참가자들은 시각장애인 수술기금 마련을 위해 1인당 참가비 1만원 이상을 기부한다.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은 시각장애인 개안(開眼)수술 비용으로 실로암 안과병원에 전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포항장성교회 사무국(054-255-7001)으로 하면 된다.

박석진 목사는 “시력을 잃은 우리 이웃들도 빛 되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회복과 부활의 신앙을 갖고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