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주택가와 식당서 15차례 절도 40대 구속

입력 2019-04-10 14:34
부산·경남 일대 주택가와 식당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빈집에 침입해 수천만 원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A(42)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전 11시쯤 진주 시내 빈집에 들어가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725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올해 1월부터 부산·경남 일대 주택과 식당 15곳에서 35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주로 낮에 단독 주택가를 돌며 벨을 눌러보고 대답이 없으면 회장실 창문 등을 통해 침입하는 방법으로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