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승합차가 군내버스 추돌···15명 부상

입력 2019-04-10 11:30
전남 영암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를 추돌해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4분쯤 영암군 신북면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씨(39)가 몰던 승합차량이 B씨(53)가 운전하던 군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씨와 버스 승객 14명 등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등 2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승합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A씨의 음주운전 여부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