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랑도교회, 가수 김종찬 목사 초청 행복나눔축제

입력 2019-04-09 19:57 수정 2019-07-17 09:21

소랑도교회(최미숙 목사·사진)는 17일 오후2시 전남 완도군 금일읍 소랑길 이 교회 본당에서 지역 주민을 초청해 ‘행복나눔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설교 메시지는 가수 출신 목회자 김종찬(말씀과찬양의교회) 목사가 맡는다.

김 목사는 찬양을 부르고 간증할 예정이다.

김 목사는 80년대 10대 가수다. ‘토요일은 밤이좋아’ ‘사랑이 저 만치 가네’ ‘당신도 울고 있네요’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지만 지금은 말씀과 찬앙만을 하는 목회자다.

소랑도교회 담임 최미숙 목사는 초청의 글에서 “행복나눔축제를 통해 부흥하는 교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전 교인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랑도교회는 서울 중구 영락교회가 1989년 ‘낙도 선교’의 사명으로 건축했다.

최 목사는 “소랑도에는 현재 48가구 약 100여명이 살고 있다”면서 “소랑도 땅에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나오길 바라며 예수님 마을이 되길 소망하다. 열악한 낙도선교를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