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1968~2008)의 아들 최환희(18)가 tvN 예능 프로그램 ‘애들 생각’에 출연한다.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에서 열린 ‘애들 생각’ 제작발표회에서 최환희는 “10대들의 맏형을 맡고 있다”고 인사했다.
그는 “방송에 안 나온 지 오래됐는데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분이 많았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맏형 역할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출연하면 배우는 점도 있고 방송을 즐기며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최환희는 2014년 SBS TV ‘좋은 아침’에서 꿈이 배우라고 한 것에 대해 “지금 확실히 배우가 꿈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진로가 정해진 상황은 아니다”라며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그 일을 하려고 많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부쩍 성장한 최환희 모습에 네티즌들은 “와~ 환희 정말 잘 자랐네” “엄마 그대로 닮았다 환희!” 라는 댓글을 남겼다.
9일 밤 첫방송 되는 tvN ‘애들 생각’은 관찰 카메라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일상을 살펴보고 또래 10대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가족 예능프로그램이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