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수놓는 빛 축제 '루나 파크', 주말 관광객 4만 명 돌파

입력 2019-04-09 15:45

과천 서울랜드의 빛 축제 '루나 파크'가 지난 이틀간 많은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6일 개장한 '루나 파크'는 국내 최대 빛 축제로 음악, 쇼, 춤이 어우러져 개장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개장 첫 주말, 루나 파크를 찾은 방문객은 4만 명을 돌파했으며 국내 최초 3D 레이저 라이트 쇼 ‘뮤직 라이트 플래닛’과 롤러코스터를 이용한 국내 최대 ‘메가 홀로그램 쇼’ 등 유례없는 규모의 빛 축제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공연에는 ‘올즈웰(ALLZWELL)’과 ‘킨더 가든(KINDERGARTEN)’이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루나 파크 EDM 스테이지’는 매주 색다른 공연이 펼쳐져 EDM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만족할만하다.

국내 최대 빛 축제인 '루나 파크'는 해가 질 무렵 화려한 야간 테마파크로 변신하면서 앞으로도 2030세대의 포토존,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랜드 측은 "서울랜드는 기존에 가족 중심의 테마파크였으나, 이번 '루나 파크' 개장을 시작으로 삶의 즐거움을 찾아 나서는 2030세대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낮과는 완전히 다른 야간 공원으로 재 탄생한 서울랜드 루나 파크는 데이크 코스, SNS 포토존, 가족 나들이로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말 약 100여 종의 공룡과 화석들이 전시되는 쥐라기 랜드도 오픈 예정“이라며, "이번 공룡연구소의 비밀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쥐라기 랜드’는 18M 높이를 자랑하는 거대한 공룡부터 공룡알, 화석들까지 공룡에 관한 모든 것으로 구성되어있다. 자세한 사항은 4월 말 서울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랜드가 선사하는 따뜻한 봄날의 화려한 밤을 수놓는 ‘루나 파크’는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