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크워크 가입

입력 2019-04-09 14:37
충북 진천군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GNLC)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전 세계의 평생학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로 학습도시 구축 우수사례 및 전문성 공유를 위한 국제 정보교환 플랫폼 제공, 평생교육 정책공유, 협력 증진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2015년 출범한 도시 네트워크로 세계 47개국 195개 도시가 가입했다. 지난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국내 도시 14곳을 심사해 진천군 등 3곳을 승인했다.

군은 건강, 환경, 사회통합 등 지역 밀착형 평생교육 정책을 시행했다. 자원순환마을 운동은 2017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우수시책에 뽑혔고, 지난해 정주환경분야 생산성 대상을 받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평생학습은 주민의 행복을 실현하고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요소”이라며 “앞으로 GNLC를 통해 평생학습 자매도시들 간 교류를 강화해 수준 높은 평생학습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