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이 10일 개장한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수변공원 내에 위치한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은 카약과 용선, 페달보트, 스탠딩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스포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무빙보트 4대가 추가로 마련될 예정이다.
체험장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하절기인 7~8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체험은 현장접수 및 전화, 인터넷 접수로 날짜·시간을 선택해 예약 신청할 수 있으며 안전요원의 지도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수상스포츠 체험장 관련 문의는 대전시 체육진흥과나 대전시체육회 등에 문의하면 된다.
2012년 8월 개장한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은 도심천을 활용한 이색 수상레저스포츠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25만여명이 이용했으며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0건이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