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접속 온라인 1인칭 슈팅 게임(MMOFPS)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섬광으로 가득한 기간 한정 콘텐츠 전기 주간(Arc Week)이 찾아온다.
10일 오전 2시부터 17일 오전 2시까지(이상 한국시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이용자들은 사령관 자발라가 공표한 한 주간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전기 주간에 맞춰 돌격자(Striker), 전기질주자(Arcstrider), 폭풍소환사(Stormcaller) 등 타이탄(Titan), 헌터(Hunter) 및 워록(Warlock) 등 각 직업의 수호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각각의 전기 속성 하위 직업이 새롭게 변화한다. 더 넓은 범위의 많은 대상을 감전시키거나 불규칙하고 위험한 에너지의 연쇄 번개를 통해 전장에서 더 큰 혼돈을 일으킬 수 있게 되는 등 전략적으로 활용될 전기 기술들이 대폭 강화된다. 모든 강화는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된다.
이용자들은 캠페인과 함께 게임 내 PVP 콘텐츠인 시련의 장(Crucible)에서도 새로 얻은 전기의 힘을 시험할 수 있다. 특히 시련의 장에서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보다 박진감 넘치는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에는 탑(Tower)에 자리한 상인들도 전기 능력을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현상금을 제공하며, 주어진 전기 발화 활동에 참여해 현상금 활동을 완료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에버버스 상점에는 각 직업 별로 전기를 주제로 한 새로운 감정 표현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번 이벤트와 함께 작년 기간 한정 퀘스트 보상으로 주어졌던 경이 무기 천둥의 왕(Thunderlord)을 획득할 수 있는 퀘스트가 다시 돌아온다. 게임 내 발사 기지(Cosmodrome)를 방문해 천둥의 왕을 얻기 위한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데스티니 2(Destiny 2)의 한국어 현지화 버전인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지난해 9월 한국에 출시됐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한국에서 15세 이용가로 나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