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가 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출연분 다시보기 서비스를 9일 중단했다.
‘해피투게더4’ 제작진은 지난달 28일 로버트 할리가 출연한 방송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비롯한 TV클립 서비스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8일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피투게더4’ 홈페이지 다시보기 서비스의 로버트 할리 출연회차는 삭제된 상태다.
해당 방송분에는 ‘나 한국 산다’ 특집으로 로버트 할리와 샘 해밍턴, 구잘 투르수노바, 안젤리나 다닐로바, 조나단 토나가 출연하여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의 생활을 보여줬다.
한편 10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 측은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로버트 할리의 녹화분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 밝혔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