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하일(로버트 할리)씨의 친구로 알려진 마크 피터슨(73)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가 페이스북에 하일씨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9일 페이스북에 한국어로 “한국 친구 여러분, 제 친구 하일씨는 무죄입니다”라며 “그가 아는 사람이 죄인인데 벌을 더 적게 받으려고 하일씨를 가리킨 것이다”라고 적었다.
또 피터슨 교수는 “슬픈 일이다”라며 “일 년 동안 하일씨가 경찰에게 무죄를 증명했지만, 경찰은 결국 그를 잡으러 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댓글에서도 “하일씨는 마약 중독자가 아니다”라며 “만약 그가 마약 중독자라면 인터넷으로 마약을 구매했겠는가”라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모두 모르몬교 신자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강태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