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이유애린, 공개 열애 ‘종지부’…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입력 2019-04-08 20:18

배우 이정진(41)과 아이돌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31)이 결별했다. 공개 연애 1년여 만이다.

이정진 소속사 엔터스테이션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정확한 이별 시기나 이유는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8일 밝혔다.

두 사람은 2017년 골프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어 지난해 1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공개 연인이 된 후에는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정진은 1997년 모델로 데뷔한 뒤 2000년부터 연기자로 활동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피에타’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9회말 2아웃’ ‘백년의 유산’ ‘유혹’ 등에서 활약했다.

2007년 모델로 데뷔한 이유애린은 2010년 ‘나인뮤지스’ 멤버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2017년 6월 소속사 계약 만료와 함께 그룹을 탈퇴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