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도 산불 피해 동해지역 이재민 위문

입력 2019-04-08 17:41
전만경(오른쪽)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이 8일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동해시 망상지역 이재민들에게 공단 수련원을 임시 거처로 제공했다.

8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전만경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이날 철도공단 수련원에 방문, 피해 주민 9가구를 위로했다.

전 부이사장은 이와 함께 동해시에 산불 피해 긴급구호자금 500만원을 전달하는 한편 원주~강릉 11-2공구 상황실에서 산불관련 지원대책 상황회의를 열고 철도현장 재난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공단은 구호자금 추가 전달을 위해 향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공단 수련원 개방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