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한 세무서장 갑질 의혹 제기, 대구국세청 사실 여부 조사 중

입력 2019-04-08 16:33
국민일보 자료.

대구지역의 한 세무서장이 부하 간부직원들에게 갑질 횡포를 부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구지방국세청이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8일 대구지방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역 한 세무서장이 부하 간부직원들에게 순번에 따라 저녁을 살 것을 요구하는 등의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구지방국세청은 감사팀에 이 사실을 알리고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대구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우리에게 직접 민원이 제기된 것은 아니지만 언론 등을 통해 의혹이 제기된 만큼 진위 여부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