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더스포럼이 서울대 출신 이용희 저자의 ‘파인드 유어 템포’를 출간했다.
새로 골프를 시작했거나 골프와 관련해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란 평가다.
골프는 공만 치는 운동이 아니다. 스윙 기술도 중요하지만 에티켓과 룰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아무리 공을 잘 친다 해도 매너가 좋지 않은 사람과는 같이 라운딩을 하기 싫은 법이다.
고위 공직자 출신인 저자는 30여 년간 라운딩을 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험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골프를 처음 배우려는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골프의 모든 것을 담아 이 책을 집필했다.
책에는 PGA와 LPGA 프로, KPGA와 KLPGA 프로들과 라운딩을 하거나 만나서 배운 스윙 노하우는 물론, 이른바 스윙 시크릿(프로들끼리도 공유하지 않고, 교습 시에도 잘 가르쳐주지 않는 비법) 등이 소개돼 있다. 라운딩할 때의 마음가짐 등 이른바 멘탈 관리 요령도 알려준다.
저자는 1950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문리대, 행정대학원을 마치고 화란 사회과학대학원(Institute of SocialStudies)에서 국제경제학을,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 행정고시 14회에 합격, 현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원에서 30여 년간 일했다. KEDO 재정국장, 국민생활국장, 대통령실 국민경제자문회의 기조실장, 주 OECD 대표부 공사 등을 역임했다. 이어 한국거래소 상임 감사위원, 한국신용정보 대표이사 사장, 나이스신용평가 대표이사 사장, 나이스신용평가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위기의 한국경제 그 기회를 말하다’ 공저로 ‘우리시대 리더들의 성공일기-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등이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