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경상북도 영양군청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영양군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와 오도창 영양군수 등이 참석하였으며, 함께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사업 수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아동들이 꿈을 키우는 공간이 부족한 영양군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게 되어 기쁘다”고 이야기하며 “이를 통해 나홀로 아동(방과 후에 보호자 없이 2시간 이상 지내는 아동)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방과 후 돌봄 공백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방과 후에도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아동 전용공간이 마련됨으로써 농어촌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굿피플인터내셔널과 상호 협력해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건립 예정인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굿피플과 희망TV SBS가 후원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한편 굿피플은 아동복지시설 100개 기관과 연계하여 학대와 방임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