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섬이 많아서 섬이 상징적으로 1004개 있다 하여 천사섬으로 불리는 “섬들의 고향”으로 세계 5대 갯벌이라는 전국에서 가장 큰 갯벌이 있어 신안군은 ‘유네스코 신안 다도해 생물권 보호구역’으로 선정되었다. 신안군 증도는 한국에서 최초로 슬로시티로 선정된 곳이며 , 한국인이 꼭 가보아야될 100선에 신안군 증도와 홍도가 선정되기도 하였다.
천사대교는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다리로 , 2010년 9월에 착공하여 2019년 4월 4일 공식 개통되었다. 총길이 7,224m로서 인천대교, 광안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우리나라 4번째로 긴 다리이다. 천사대교는 국내 최초로 현수교와 사장교가 공존하는 다리라는 기록을 보유하고있다. 현수교는 압해도 쪽의 국내 최초 3주탑 방식으로 가설되었고 , 사장교는 암태도쪽에 ‘천사의 섬’ 신안군을 상징하여 1004m의 길이로 가설되었다. ‘천사대교’가 개통되면서 신안군의 5개의 섬인 압해도,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가 6개의 다리에 의해 육지로 연결되는 신기원이 열렸다.
신안군 증도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태평염전이 청정해수로 깨끗하고, 건강한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생산하는 천연 염전이 있다. 신안군 자은도는 모래사장이 발달하여 둔장, 분계, 신돌등의 멋진 해수욕장을 보유하고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사대교 개통으로 관광 신안군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퍼플교, 분계 해수욕장, 여인 송 숲길, 증도의 소금 박물관, 소금동굴, 홍도, 흑산도등 곳곳의 관광자원을 더욱 잘 다듬고 가꾸어서 관광 신안의 명성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충숙 한국관광클럽 이사장은 “관광클럽 회원사들과 함께 멋진 관광지와 맛있는 음식의 고장인 신안군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올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