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 신드롬… ‘캡틴 마블’ 이은 2019 북미 최고 흥행작

입력 2019-04-05 16:51
영화 ‘어스’의 한 장면. UPI코리아 제공

영화 ‘어스’(감독 조던 필)가 ‘캡틴 마블’에 이은 북미 최고 흥행작 톱(TOP)2 등극을 예고했다.

5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스’의 북미 흥행 수익은 1억3422만8960달러(약 1136억 원)를 기록했다. ‘캡틴 마블’ ‘드래곤 길들이기3’에 이은 올해 북미 흥행작 톱3로 올라선 것이다. 특히 ‘드래곤 길들이기3’와의 차이가 근소해 조만간 순위가 뒤집힐 것으로 예상된다.

‘어스’는 그 무엇도 상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영화. 압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는 전 세계 누적 수익 역시 2억 달러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로써 제작비의 10배에 가까운 수익을 거두게 됐다.

‘어스’는 조던 필 감독의 전작 ‘겟 아웃’을 뛰어넘는 흥행 스코어를 경신하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국내 반응도 뜨겁다. 북미를 제외한 글로벌 흥행 수익 1위에 등극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