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전광인, 무릎 연골 수술…재활 5개월, 개막전 참가 가능

입력 2019-04-05 15:14

현대캐피탈은 2018~2019 V-리그 최우수선수인 전광인이 이달 중순 왼무릎 연골 수술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전광인은 한국전력 시절부터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려왔고,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올 시즌에도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면서 뛰었다.

전광인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정규리그 36경기 중 34경기에 나서 466득점, 공격 성공률 52.97%를 기록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3경기 55점, 공격 성공률 55.15%로 활약했다. 덕분에 첫 우승과 함께 MVP까지 거머쥐었다.

전광인의 예상 재활 기간은 5개월이다.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19~2020시즌 개막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