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적인 로비 콘서트를 진행한다.
‘신화러브콘서트’ 27일 오후 8시, 제주신화월드 랜딩리조트관 1층 로비에서 마련된다. 콘서트는 음악과 그림이 공존하는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끌로드아트홀’과 함께 기획했다.
봄을 테마로 한 이번 ‘신화러브콘서트’에는 러시아가곡연구회 임원이자 나음앙상블 단장인 김보람 바리톤과 러시아가곡연구회 예술감독 및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알렉산더 셀리째르(Alexander Selitser) 피아니스트가 제주에서 최초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김보람 바리톤은 사비토프 국제 콩쿠르, 모스크바 Piano & Voice 콩쿠르 등 세계적인 음악 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암스테르담·부다페스트·리옹 등 국립 오페라 극장을 포함한 유명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성악가다.
이와함께 ‘신화러브콘서트’ 관람객들을 위해 ‘정글북 by 엘리스’ 이진용 바텐더가 스페셜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는 또 ‘신화러브콘서트’를 위한 특별 패키지도 마련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제주신화월드는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신화러브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신화러브콘서트’는 전형적인 콘서트홀이 아닌 뜻밖의 공간, 색다른 환경에서 클래식·재즈·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개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