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올해 첫 귀금속 ‘소상공인 CEO’ 혁신교육

입력 2019-04-05 12:48
부산경제진흥원은 귀금속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소공인 CEO’ 교육생을 12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소공인 혁신교육’으로 소공인의 자립기반 조성과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전문경영인 마인드 및 경영혁신 전략뿐만 아니라, 경영상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해결함으로써 소상공인 기업경쟁력을 제고해 귀금속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12일 소공인 혁신교육의 첫 개강을 앞두고 소공인의 실질적인 교육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소공인 집적지인 부산진구 범천동 귀금속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모집정원은 15명으로 수강료에서 교재비 등 전액 무료다.

또한 추후 개강예정인 ‘3D CAD를 활용한 디자인 실무교육’을 통해 다양한 세부지원사업과 융복합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전시 및 박람회 참가, 국내 유명 온라인유통플랫폼 입점지원, 시제품 제작지원사업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2015년에 개소한 ‘귀금속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부산진구 범천동에 소재한 귀금속을 제조하는 소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5년차 소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공인들의 3D CAD를 활용한 맞춤형 기술교육과 경영교육을 실시해 지적재산권 등록 11건, 출원 14건, 상표등록 2건, 상표출원 2건등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또한 국내 유명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지원과 해외 유명 온라인유통입점지원(AMAZON)을 통해 소비자 소비패턴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제품 및 디자인,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 뿐 아니라 신규판로개척을 통한 자생력을 강화시켰다.

올해는 강소 브랜딩의 생태 조성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융복합지원을 통해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산시와 손을 잡고 귀금속 소공인 뿐 아니라 서울 이남 최대 귀금속 시장인 부산지역 귀금속 산업의 발전을 위한 로드맵 수립을 통해 귀금속업을 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소공인 공동장비실은 3D 프린터의 일부 재료비를 받고 있는 것외에 레이저 용접기, 레이저 각인기, 스튜디오 촬영실, 세공작업실을 무료로 개방하며, 제품의 신뢰향상을 위한 귀금속 함량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교육 및 세부 지원사업들의 자세한 안내 및 자료는 웹페이지(blog.naver.com/busanjewelry)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