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4)과 김효주(24)가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출발했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효주도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로 69타를 기록했다. 1위 앨리 맥도널드(미국)과는 1타차에 불과하다.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시즌 2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