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DMZ 평화둘레길, 민간인 안전이 최우선 고려사항”

입력 2019-04-05 10:13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DMZ(비무장지대) 평화안보 체험길(가칭 평화둘레길)' 조성을 위해 작업자가 지난 3일 육군 장병의 경호를 받으며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평화둘레길'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유엔사가 5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DMZ(비무장지대) 평화둘레길’과 관련해 “유엔사의 최우선고려사항은 민간 관광객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유엔사 측은 “유엔사는 대한민국 정부 및 군과 평화둘레길에 대해 매일 협의하고 있으며, 이 계획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유엔사는 최종승인에 앞서 적절한 안전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방부 및 합동참모본본부와 매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