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11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았다…‘여의도 면적’ 잿더미

입력 2019-04-05 09:46


산림 250㏊를 잿더미로 만든 강원 고성 산불의 큰 불길을 11시간여만에 잡았다고 산림청이 5일 밝혔다.

전날 오후 7시17분쯤 고성군 토성면의 한 주유소 개폐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은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인근으로 번져 고성과 속초 시내까지 위협했다.

이 불로 여의도 면적(290㏊)에 육박하는 산림이 불에 탔고, 김모(58)씨가 숨지는 등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강원 인제의 경우 진화율 50%, 강릉 화재는 진화율이 20%라고 덧붙였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