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몬스터,9일 개막 3연승 도전’ 세인트루이스 상대 통산 100번째 등판

입력 2019-04-05 07:52

‘코리언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100번째 등판이다. 476경기를 뛴 박찬호 등 4명에 이어 5번째 100회 등판이다.

류현진은 이번 등판에서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승리를 거둔다면 한국인 최초 기록이다. 박찬호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개막전이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홈런을 포함해 4피안타를 내줬지만 1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승을 거뒀다. 또 지난 3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