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 청소년수련관은 이달부터 6개월 동안 10개 초등학교(3~6학년)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은 관내 학교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수상안전교육을 통해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능력을 배양하고 청소년들의 수상사고가 사라지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생존수영의 목적은 자기 생명 보호 능력 향상과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학생 건강 유지·증진 및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건강수영교육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안전수칙 교육, 물 적응하기, 기구 생존 뜨기, 맨몸 생존 뜨기, 체온 유지하기, 장비구조체험(페트병, 튜브 간이구조), 응급상황 대처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수상안전교육이다.
이번 생존수영의 수업목표는 위기 상황에서 생명보호가 가능하도록 영법에 상관없이 10m 수영하기이다. 하위 목표로는 부력을 가진 생존도구 이용하여 10m 이상 수영하기, 10초간 물에 떠있기, 수심 1m 잠수하여 눈뜨고 물건 찾아오기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질 높은 생존수영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지도자 전원이 생존수영 자격증을 취득하여 수업에 질을 높여 실시할 예정이며 지도자와 협력해 교사들도 학생들에게 수영장과 물 밖에서의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각 학년 교사들이 곳곳에서 안전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