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치어리더 서현숙과 가수 고승형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고승형 소속사 STX라이언하트는 4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2년째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어 “서로를 의지하며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며 주변의 지지까지 더해져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라며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할 두 사람에게 많은 지지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앞서 같은날 스포츠 조선은 두 사람 지인의 말을 빌려 “무명 시절을 함께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서현숙은 1994년생, 고승형은 1991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세살이다.
서현숙은 금발의 단발머리를 트레이드마크로 스포츠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지현, 이나경과 함께 ‘치어리더 신 3대장’으로 꼽히기도 한다. 그가 지난해 표지 모델로 등장한 남성 잡지 맥심 11월호는 역대 최단기간 품절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프로축구 FC서울,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고승형은 지난달 28일 첫 데뷔 싱글 앨범 ‘할 게 없어’를 발매한 신인가수다. 2015년 Mnet 음악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1에 등장해 ‘중랑천 박효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