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3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과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와 공간정보 기반의 스마트 행정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와 최광우 문화복지국장, 이학송 종합민원과장과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 주한돈 본부장, 국토정보사업처 현남위 처장, 동두천·연천지사 김호원지사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가지고 있는 장비 및 기술을 이용해 군의 대규모 사업이나 정책 결정시 2차원이 아닌 4차원으로 지적 정보를 제공하도록 한다.
향후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연천군을 대상으로 무인항공기 조정교육이나 측량교육 등을 무상으로 실시할 것을 협의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급변하는 4차 산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천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협력해 공간정보 기반의 스마트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상호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주한돈 한국국토정보공사 본부장은 “국토교통부 지정 ‘스마트시티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좋은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군이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성에 기반 한 상생과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 고 밝혔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