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임산부 발레교실 호응

입력 2019-04-04 14:18
경북 울진군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발레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발레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3일 관내 임산부 17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임산부 발레교실’ 첫 수업을 진행했다.

임산부 발레교실은 매주 수요일 1시간씩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임신부들에게 알맞은 동작으로 구성해 분만 시 필요한 복근운동, 골반 이완, 괄약근 단련 등의 동작을 배운다.
경북 울진군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발레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최근 태교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발레 스트레칭과 능동적인 움직임으로 건강한 출산을 위해 필요한 근력과 유연성을 효과적으로 키워줄 수 있다.

발레교실 강사는 “임신부들에게 운동은 필수적이며, 10주간 꾸준한 운동으로 태아에게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체력과 근력을 키움으로써 출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