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발레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3일 관내 임산부 17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임산부 발레교실’ 첫 수업을 진행했다.
임산부 발레교실은 매주 수요일 1시간씩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임신부들에게 알맞은 동작으로 구성해 분만 시 필요한 복근운동, 골반 이완, 괄약근 단련 등의 동작을 배운다.
최근 태교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발레 스트레칭과 능동적인 움직임으로 건강한 출산을 위해 필요한 근력과 유연성을 효과적으로 키워줄 수 있다.
발레교실 강사는 “임신부들에게 운동은 필수적이며, 10주간 꾸준한 운동으로 태아에게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체력과 근력을 키움으로써 출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