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한국환경공단이 3일 인천시 서구 한국환경공단에서 ‘환경산업 창업·벤처기업 육성 및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산업 분야 기술력을 가진 창업·벤처기업은 앞으로 한국환경공단의 추천을 통해 조달청 벤처나라에 제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추천 대상 기업은 한국환경공단과 성과공유제를 통한 공동기술개발 참여기업 150개사, 자원순환사업분야 창업 지원 및 기술지도 기업 548개사 등이다.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될 경우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증서 수여, 홍보·교육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해외조달시장진출유망(G-PASS)기업’ 지정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환경산업의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이 벤처나라를 통해 성장하고 해외조달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