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은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라꽃 무궁화 심기’, ‘새산새숲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한다.
‘나라꽃 무궁화 심기 행사’는 오는 4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 통일전망대 내 무궁화동산에서 열린다.
‘평화와 번영 염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최북단 마을 초등학교인 명파초교 학생들이 참여해 무궁화를 함께 심을 예정이다.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새산새숲 나무심기 행사’는 5일 삼척시 도계읍 점리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곳은 2107년 산불이 발생한 곳이다.
이 행사는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원들과 함께 참여해 소나무와 마가목을 심을 예정이다.
소나무와 마가목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수종으로 산불피해지 복구를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세먼지 저감과 숲속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나무심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