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신활력플러스 사업 선정

입력 2019-04-03 14:03
경북 울진군의 ‘친환경 로컬푸드 미식관광 육성사업’이 2020년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 울진 미식관광 요리대학 참관 모습.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3일 울진군은 해방풍, 콩, 양봉 등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로컬푸드 미식관광 육성사업’이 2020년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친환경 로컬푸드 미식관광 육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70억원(국비49억원)을 투입해 미식대학 설치, 팝업 레스토랑 운영과 로컬푸드 외식업소 인증 등 로컬푸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미식 관광벨트를 조성하게 된다.

또 앞으로 1년 동안 농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컨설팅, 워크숍 등 지속적인 중앙 단위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해 울진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전국 123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형 혁신 사업이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울진이 지향하는 관광산업과 우수한 지역 먹거리 자원을 연계해 로컬푸드 중심의 미식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