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공직생활 30주년을 맞은 연천군 공직자 발령동기 8명이 지난 29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1000만원을 모아 연천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8명의 발령동기들은 그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받아온 애정과 관심을 조금이나마 군민들에게 환원 하고자 하나된 마음으로 개인당 125만원씩 지정 기탁했다. 이들이 기탁한 성금 1000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복지에 쓰여 질 예정이다.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사회적 책임을 솔선수범하는 발령동기들은 임광진 신서면장, 이경일과장(통일부파견), 박화봉 청산면장, 안창수 전곡읍 산업팀장, 김석용 신서면 민원팀장, 김남호 문화체육과장, 이종민 비서실장, 유인순 기획팀장이다.
이들은 주민들에게 작은나눔을 통한 큰 기쁨을 추구하는 참된 공직자 상을 보여 주고 있어 후배 공직자들에게 귀감이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들의 선행은 공직자들이 군민을 위해 소통하고 함께 나누며 공감하고 배려하려는 자발적 노력들이 행복한 연천군을 만드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는 공직문화가 계속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공직자가 갖춰야 할 사회적 책임을 솔선수범하는 발령동기 공직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연천군 공직자들은 올해도 봉급 끝전 운동과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공직 30년째 맞은 연천군 발령동기 공직자, 연천군에 1000만원 기탁
입력 2019-04-03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