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고 목숨 끊은…자랑 아냐” 故 노회찬 비하한 오세훈에 대한 반응

입력 2019-04-02 06:00 수정 2019-04-02 10:12

4‧3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선 자유한국당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을 향해 “돈을 받고 목숨을 끊은 분”이라며 “자랑할 바 못 된다”고 강하게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의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등 여야 3당은 오 전 시장을 일제히 비난했다.

오 전 시장은 1일 경남 창원 반송시장에서 지원 유세 무대에 올라 기호 2번 강기윤 한국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틀 뒤면 무능하고 부실하고 사악하기까지 한 문재인 정권 면죄부를 주느냐 심판을 하느냐는 창원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다”고 운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