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연천군과 농협은행 연천군지부 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체결 후 연천군 미산면 우정리에서 영농폐비닐 수거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구현하고,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앞으로 농경지 및 농촌환경 오염의 주원인인 영농 폐비닐을 공동수거 사업을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양 기관 협력 및 유대 강화를 통해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 도시민의 농촌마을에 대한 인식개선 및 교류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농업인 실익 지원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농촌에 방치돼 농촌환경 오염의 주원인인 폐비닐을 집중 수거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가꾸자”면서 “환경개선을 통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관계기관 간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