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개청 39주년 동해시민의날 기념식이 1일 동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심규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 시민들이 함께 이룬 성과를 나누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라며 “시의 경쟁력이며 성장 동력인 시민과 더불어 새로운 시대를 열고, 삶의 질이 우수하고 탄탄한 동해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좋은 공기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시대가 도래 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세먼지가 적고 따뜻한 겨울 기온을 갖춘 동해시의 장점을 부각시켜 관광과 휴양 돌봄 산업 등으로 활용 하겠다”고 덧붙였다.
동해시는 개청 당시 품었던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산업경제, 관광휴양도시라는 비전을 토대로 동해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을 착실하게 키워나갈 것을 선언했다.
특히 미세먼지 없는 청정하고 쾌적한 환경 등 시민들이 느끼는 행복감을 바탕으로 외부 내방객들을 유치하기로 했다.
한편 동해시는 시 개청 39주년을 을 맞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우선 오는 19일 정주환경 개선에 대한 토론회를 연다. 이어 26일에는 문화·관광활성화에 대한 주제로 두 번째 토론회를, 5월 10일에는 신성장 동력산업과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동해=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