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올 시즌 첫 2루타를 뽑아냈다.
강정호는 1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286(7타수 2안타)으로 내려갔다.
1-0으로 앞선 1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강정호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초 1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3-0으로 앞선 5회 초 무사 1루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 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가 5-0으로 앞선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 선상 2루타를 때려냈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를 5-0으로 이겼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