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 유튜버 메이커 다은쌤 초청 창업콘서트 특강

입력 2019-04-01 08:58
강의하고 있는 유투브메이커 다은쌤=서울여자대학교 제공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허종호 교수)은 지난 3월 28일 서울시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유튜버로 활동 중인 메이커 다은쌤을 초청해 “크리에이터로 살아가기“ 창업콘서트 특강을 개최했다.

유튜버 메이커 다은쌤은 “학생들이 고민하는 직업 및 성공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으로 강의를 시작하였고, 메이커 이전의 삶과 현재까지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기계공학과 산업디자인을 복수전공을 해 박사과정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즐겁고 원하는 일을 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박사과정을 접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크라우드 펀딩으로 자금을 모아 미국으로 향했던 일, 3D프린팅 모델링 책을 출판한 사례들을 들려주었다.

또한, 홀로 ‘2017 전 재산 탕진 프로젝트’를 205일간 진행하여 8개국 12개 메이커 페어에 메이커로써 참가한 사례도 소개하면서, “창의성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는 것,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표현을 시도하는 것이다”라고 알려주며, “가만히 앉아있기보다는 도전과 행동에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유’라는 개념을 통해 자신이 만든 3D파일을 공유사이트에 올리고, 300여 편의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과 소통하게 되었다는 것을 소개해 주었다.

처음에 학생들에게 질문했던 직업과 성공에 대해 “나에게 일이란 나의 노동을 가치 있게 활용하는 것이며, 나에게 성공이란 하고 싶은 일, 가진 시간, 경제적 활동 등 균형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하며 강의를 마쳤다.

창업콘서트 강좌는 창업 CEO의 특강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과목으로 창업 CEO의 성공적인 창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학생창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 주 진행된다.

호임수 기획위원